제18회 경비지도사 법학개론 시험은 출제의 난이도나 과목의 배분 측면에서 적정하게 잘 출제되었습니다.
법학일반론 9문제, 헌법 5문제, 민사법 7문제, 형사법 7문제, 상업일반 4문제, 사회법 일반 4문제, 행정법 일반 4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민사법 문제가 2~3문제 덜 출제된 반면 행정법 문제가 2문제 정도 출제된 점이 과목 배분 측면에서는 특이한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사회현실을 반영한 듯 헌법문제에서 헌법개정절차, 탄핵소추, 헌법재판소의 관장권한 등이 출제된 점은 시사성 있는 출제로 보입니다.
법학일반에서 출제된 9문제 모두 무난한 출제이며 에듀윌 기본서를 충실하게 공부하신 수험생 분들께서는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에 관한 문제는 정의론의 분류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나 문제로 수험생에게 어렵게 다가왔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헌법의 외국인의 입국의 자유가 보장되는지를 물어 본 문제, 민법의 연대채무자 1인에게 생긴 사유 중 절대적 효력이 인정되는 경우를 물어 본 문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용어풀이 문제 등은 최근 출제되지 않던 부분에서 출제된 점에서 난이도 상의 문제에 속한다고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에듀윌의 기본서를 충실히 공부하셨다면 어느 정도의 점수가 보장되는 무난한 출제로 판단됩니다.
기본서를 충실히 학습하는 것이 원칙에 충실한 것입니다.
원칙에 충실히 학습한다면 혹 변형지문이나 응용문제가 촐제되어도 그에 당황하지 않고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19회 경비지도사 1차를 준비하는 수험생 분들께서는 기본서에 충실한 공부를 통해 전체의 맥락을 잡고 그 위에 법 마인드를 쌓는다면 쉽지 않은 법학개론을 좀 더 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18회 경비지도사 민간경비론 시험은 다소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기존의 출제된 기출지문에서 의식적으로 변형을 가하려는 시험출제자들의 의도가 보일 정도로 수험생 분들의 응용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다소 출제되었습니다.
다만 기존의 자주 출제되는 영역에서 출제된 점에서 에듀윌 기본서에 충실한 수험생이라면 고득점도 가능했던 출제로 판단됩니다.
다소 특이한 점은 민간경비의 성장이론에 관한 문제가 2문제로 출제빈도가 줄어들었고 각국의 민간경비의 발전역사에 관한 문제가 6문제로 출제비중이 높았던 점이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제18회 경비지도사 민간경비론의 문제 중 수험생 분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문제로는 일본의 경비업법의 제정목적을 출제한 문제, 일본의 교통유도경비의 법적 강제력 유무를 물어보는 문제, 경비업법상 경비원의 교육문제, 화재의 분류와 표시색상의 연결문제, 정보보호의 기본원칙 중 윤리성의 개념을 묻는 문제,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휴대폰 해킹을 뜻하는 스미싱의 개념을 출제한 문제 등이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자주 출제되지 않는 새로운 출제 패턴의 문제로서 수험생 분들께 다소 높은 체감온도로 다가왔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19회 경비지도사 민간경비론의 출제수준도 제18회 경비지도사 민간경비론의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기본서 2~3회 회독과 동시에 동영상 강의를 1회 수강하면서 민간경비론의 기본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공부방법이 되겠습니다.
이후 민간경비론의 동영상 강의를 2~3회 수강 하시면서 자신의 지식으로 삼는다면 수험생이 원하는 점수가 나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높은 난이도의 3~4문제를 기준으로 공부할 것이 아니라 기본서에 충실한 공부가 원하는 목표치의 점수를 맞을 수 있으며, 설사 응용력을 평가하는 변형문제가 출제된다 하더라도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실력으로 배양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전반적으로 작년도 수준에 비해 교육시간이 출제되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지협적 문제로 상세히 이해해야 하는 부분고 있고, 최근 개정된 문제도 출제되었습니다.
만점과 실수로 한 개 정도 틀린 경우가 많이 나왔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강의 내용을 벗어난 내용은 거의 없었을 것으로 자부합니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법 조항에 근거하여 이해를 위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이런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념 위주로 이해식 학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비지도사의 경우 타 시험과는 달리 시험일 기준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개정되는 개정문제도 신경을 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예상했던 방향으로 출제되었습니다. 경비지도사 자격시험이 회차를 더해 가면서 일정한 틀과 범위 안에서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제한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배출하다 보니 어느 정도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일부 문제는 응용력을 갖추어야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출제되었습니다.
기본사항의 이해정리 및 단순 암기로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의 비중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고력과 이해력 및 응용력까지 겸비해야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도 일부 포함되어 출제되었습니다.
응용력을 요하는 문제로 제18회 경비지도사 경호학 A형 65번 문제를 예로 들어봅니다.
이 문제는 박스 안에 출입자 통제대책의 방침에 관한 설명 지문 5개를 나열하고 그 중에서 옳은 것이 몇 개인가를 묻는 문제였습니다.
3번째 지문은 “출입통로 선정 및 일괄입장 계획을 수립하여 통제가 용이하도록 한다.”인데 이것은 틀린 지문입니다.
그 이유는 대규모 행사 시에는 참석대상과 좌석별 구분에 따라 출입통로를 선정하고 시차입장을 하도록 하여 출입통제가 쉽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괄 입장하게 되면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통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틀린 지문입니다.
4번째 지문은 “출입증은 전 참가자에게 운용함을 원칙으로 하되, 행사성격을 고려하여 일부 제한된 행사에서는 지침에 의거 출입증을 운용하지 않을 수 있다.”인데 이것은 맞는 지문입니다. 행사의 위해위험도가 낮고 참석하는 경호대상자에 대한 위해기도의 가능성이 희박하며 출입자의 수가 제한적일 경우에는 행사지침에 의하여 출입증을 운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번째 지문은 “검색은 육감에 의한 방법으로 출입요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경호대상자와 수행원은 예외로 한다.“인데 이것은 틀린 지문입니다.
검색은 육감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검색장비의 의한 방법으로 실시하여야 하며 검색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경호대상자뿐입니다.
향후 제19회 경비지도사 경호학 시험을 대비함에 있어 과거 기출문제와 관련한 이론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확히 정리하고,
관련 문제의 풀이를 세밀히 연습하며 이해하여야 합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이론 사항을 조금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사고를 갖추고 그것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학습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